바이든 후보 사퇴에 트럼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기록될 것"
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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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재선 도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몇 분 뒤 CN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민주당 대선 후보가 누가 될 지는 불분명하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직 승계자로 거론돼 온 인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비뚤어진 조 바이든은 대선에 출마하기에 적합하지 않았고,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거짓말과 가짜뉴스 등으로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고 적었다.

이어 "그의 주치의와 언론을 포함한 모든 주변 사람들은 그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결국 교도소와 정신병원 등으로부터 불법 이민자들이 국경을 넘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처음부터 공직에 적합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의 정신적, 육체적, 인지적 완전 소멸과 관련해 미국에 거짓말을 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엑스(X·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재선 도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그는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봉사하게 된 것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재선을 노리는 것이 내 의도였지만,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대통령으로서 남은 임기를 수행하는 데 전념하는 것이 당과 국가를 위한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후 별도의 글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을 새로운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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