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만 탈당 사태에 직접 나섰다! '포기하면 끝, 혼내달라' 절박한 호소"
24.05.23

be8d61aa8c5bc6050cbee054dc729becb933ea4f1cc0e27cff3e7067984f5c93c787e2a32116088e299734edfcf240245dd844867419a442063b72910a8bafe7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 결과에 반발해 당을 떠난 2만여 명의 당원을 달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 대표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앞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탈당한 당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재명 대표는 방송에서 "현재 2만 명 넘게 탈당한 상황입니다.


이는 당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에 실망도 컸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당원 중심의 대중 정당으로 확실히 변모시키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탈당한 당원들에 대해 "이번에 탈당한 분들 중에는 수십 년간 어렵게 민주당원으로 활동해 온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분들은 '왜 우리 뜻을 존중하지 않느냐?' '왜 우리 뜻이 인정받지 못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논쟁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논쟁이라기보다는 정서적인 논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당에 대한 기대와 애정이 커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과를 나중에 보면 그 실망이 과도했다고 생각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번 결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자 판단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포기하면 끝입니다. 포기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혼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표는 "포기하면 과거로 돌아갈 것입니다. 권력자와 기득권자 몇몇이 모여 '나눠 먹기'를 하고, 국민과 나라를 위하기보다는 사익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다시 당을 차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탈당한 당원들의 실망과 분노를 이해하고, 그들을 다시 당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는 당원들이 당을 떠나지 말고, 오히려 당의 잘못된 부분을 비판하고 개선하는 데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표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많은 당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을 시청한 한 당원은 "이 대표의 진심 어린 발언이 마음에 와 닿았다.


다시 한번 민주당을 믿고 함께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원은 "탈당하려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다. 이 대표의 말대로 포기하지 않고, 당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당원들과 소통하며, 당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민주당을 더 강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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