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의 제작사 및 연출자인 남규홍 PD가 방송작가들과의 불공정 계약 및 권리 침해로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방송작가유니온)에 의해 신고되었습니다.
이는 서면 계약 위반 및 예술인권리보장법 위반을 이유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제기된 것입니다.
남 PD는 작가들과 서면계약을 작성하지 않고, 저작권 보장 조항을 삭제한 계약을 제안했으며, 이러한 행위는 예술인권리보장법을 위반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작가지부는 남 PD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도 반성하지 않고 사실을 왜곡해 작가들의 저작권과 노동권을 폄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남 PD의 '벌금만 내면 되지 사과할 필요 없다'는 발언을 근거로 문체부의 소극적인 행정과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신고로 인해 문체부의 조사 및 분쟁 조정,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구제조치, 시정권고, 시정명령, 재정지원 중단, 불이익 조치 금지 등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한편, '나는 SOLO' 시리즈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남 PD는 최근 재방송료 가로채기 등의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작가들이 재방송료를 받기 위해 계약서 작성을 요구했으나, 남 PD는 저작권 관련 부분을 수정하고 작가들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또한, 자신과 PD들, 그리고 딸의 이름을 작가 명단에 올리는 등의 행위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남 PD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으나, 여러 예술인 단체들의 항의가 이어지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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